경기도 지역으로 이사온 후 아직도 저는 괜찮은 음식점을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음식을 찾아다니며 먹거나 


기다리면서까지 먹는 일은 더욱 못하구요.(홍콩에서 지낼때도 블로거분들의 추천 식당도 거의 못가봤습니다.)


그래서 음식에 관한 내용을 적는것도 참 챙피할때가 많습니다.미각도 섬세하지 못해 이 냉면집 냉면의 


맛에 대한 표현이나 맛집이라고 명하는 것에도 자신이 없네요.


그래도 오늘 제 일상에서 일어난 일들중 냉면집 방문을 주제로 삼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날이 더울때는 냉면이 먹고 싶어지고 이 곳은 좋은 대안이 될 만한 냉면집중에 한 곳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가보니 두시쯤에는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드리고 싶었구요.



주차도 비교적 용이했고 대기시간도 5분이내로 짧았습니다.


(이 음식점은 실내와 실외에 테이블이 있는데 대기시간을 줄이고 싶은 분들은 실외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실외를 택했는데 정말 덥더군요.선풍기 바람이 뜨거워서 더 더웠습니다.)


아무튼 매일 지나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호기심으로 찾아본 이 냉면집에 대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주문후 기다리면 달달한 맛의 칡주?(검은색)와 물 ,그리고 온육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온육수는 셀프)


제가 시킨 냉면은 비빔냉면이였구요 大자 와 中자로 구분되어 판매됩니다.500원 차이라서 대자를


주문해봅니다.건장한 성인남자가 먹어보니 배가 터질듯 양이 많네요.물만두도 판매중이네요.


테이블을 둘러보니 냉면만 드시는 분이 많아 그냥 시키지 않았습니다.




냉면은 매우 진합니다.맵고 자극적인 냉면을 선호하신다면 매우 좋아하실것 같네요.저는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냉육수를 두 번리필하고 물배를 좀 채웠습니다.육수는 생각보다 덜 텁텁하고


슬러쉬가 잘 되어 시원했습니다.면도 일반적인 칡냉면의 굵기나 탄력,식감에서 괜찮은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주변의 냉면집보다는 장점이 있는 냉면의 맛이었습니다.


기다림이 싫어 선택한 야외테이블입니다.바닥이 온돌처럼 뜨겁고 선풍기에서도 온풍이 불더군요.더운날은 

 실내에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뭐처럼 성공적인 외식을 한 것에 매우 만족스런 점심식사였습니다.하지만 덥고 줄서시는게 싫으신


분들은 저처럼 2시 이후에 가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계산은 선불입니다.


가격 물냉면 중 6,500원  대 7,000원 ,    비빔냉면 중6,500 대 7,000원


      물만두 4,000원                       사리  1,000원


주소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68(안녕동) 

전화번호 031-223-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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