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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고인돌공원 산책하기 좋은곳

BE you 2015. 9. 15. 21:13

오산 고인돌공원


일을 하다보면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가 많이 생기곤


하는데요 다양한 방법으로 머리를 식히고 여유를 찾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건 산책이 아닐까 싶습니다.공기가 맑고 조용한 곳에서 한적히


걷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도 안정되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저는 오산 고인돌공원을 자주 걷곤 합니다.날씨가 선선해지니 산에서 나는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넓은 공원의 전경이 마음을 탁트이게 하네요.





오산 고인돌공원


평소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심할때면 산책을 위해서 들르는 곳이기도 한 공원인데요


글을 올리기 위해서 사진을 찍다보니 여러가지가 보이는 곳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것은 고인돌이였는데요 선사시대의 무덤을 도시의 근린공원안에서 볼 수 있더군요.


한국과 일본에서는 고인돌을 지석묘라고 부른다고 하네요.먼 옛날 이곳에서 의식을 행하는


제단으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니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인돌 근처를 걷다보면 고인돌에 대한 설명도 확인해 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수많은 고인돌 유적이 있는 공원이라는 점이 참 이채로운데요 한 편에는 저렇게 산이 있어


산책로로도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산에서 나는 향기가 마음을 달래주네요.





산책을 하시다가 가볍게 등산을 하실 수 있도록 연결통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산길을 계속 따라가다보면 삼국시대 백제의 성이였던 세마대 근처의 독산성까지 연결이 되어있다고하니


등산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주거 목적으로 만든 집인 움집이 있네요.출입구를 햇볕이 잘드는 동남쪽이나 서남쪽에


설치하였다고 하는데요 재현을 잘 해놓아서 고인돌과 매우 잘 어울렸던것 같습니다.참고로 내부를 들어가보아도


괜찮습니다.





역광이라서 선명하지는 않지만 조경이 잘 되어있고 공기가 맑아 산책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학교 건물옆편으로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인근주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걷다가 힘들면 정자에서 쉴 수 도 있구요 보이는것처럼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나 반려견이 뛰어 놀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였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분들도 꽤 보이네요.반려견과 생활하는 저에게도 필요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원이 넓기때문에 이정표를 확인하고 이동합니다.걷다보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치안 관련해서도 


안전한 기분이 드네요.




공원 초입에 있는 안내간판입니다.고인돌에 대한 위치와 설명이 나와있네요.공원 한켠에는 은빛개울공원이라는 곳이 있어 들꽃과


 습지식물들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산책겸 둘러보아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산책을 하거나 주변에 볼 일이 있으신 분들은


 오산 고인돌공원에 들러 잠시라도 여유를 가지시면 어떨까 싶네요.